최규호 판타지 장편소설. 사랑을 위해 가문을 떠나버린 헬튼. 그가 이십 년 만에 공작가의 검이 될 아이를 데리고 돌아왔다! "카엘 테르메인입니다." 볼품없을 정도로 비쩍 마른 아이. 그러나 전신에서 풍겨오는 기운은 어른의 그것보다 더 날카롭고 매섭다. 그런 카엘을 홀로 두고 다시 떠나버린 헬튼. 혼자 남게 된 공작가. 그 안에서 인정받고 더 나아가고자 카엘은 오늘도 검을 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