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호의 실명소설. 청와대 내 불상 철거공사중 머리에 돌을 맞고난 후, 대변신! 김대중을 대미 특사, 박태준을 경제총리, 장세동을 국방장관에 임명, 거국 외교, 경제 강국, 자주 국방을 이룩하는 대통령의 꿈같은 이야기!

김대중 대통령은 어느 날, 이회창 한나라당 총재의 부친 이홍주옹을 찾아가 큰 절을 드린다.

구조조정으로 일자리를 잃은 근로자들이 광화문 네거리에서 시위에 나서자, 이들을 설득하기 위해 맨몸으로 시위대를 가로막다가 돌을 맞고 병원에 입원, 국민들에게 깊은 감동을 준다.

자진해서 민주당 당적을 버린 김대중 대통령. 이회창 총재를 안보회의 고정멤버로 참석케 하여 국가안보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김대중 저격수'로 이름난 한나라당 정형근 의원을 국정원장에 기용, 대표적 반공보수주의자인 이철승까지 국무총리라는 자리에 임명시켜

 대북 문제에 대한 국민들의 걱정을 잠재우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