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시대의 타고난 소설가이며 최고의 칼럼니스트 중 한 사람으로 평가받고있는 작가 김한길.

그의 칼럼과 에세이, 산문들을 엮은 『아침은 얻어먹고 사십니까』에는 세상과 야합하지 않고 거짓과 위선을 눈감아 넘기지 않는 작가의 진정성과 용기,명쾌함과 통렬함이 글의 배후에 확고하게 자리잡고 있다.

또한 김한길의 글에는 인간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믿음이 담겨 있으며, 그의휴머니즘이라고 할 인간에 대한 믿음과 용기는, 글의 곳곳에 드러나 있는 인간성에 대한 끊임없는 회의와 반성에 기초한 것이어서 더욱 믿음이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