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명한 인류학자인 부모를 따라 지구상의 오지를 여행하면서 자란 리사.

그녀는 현대 문명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알지 못했다.

리사를 만난 라이는 그녀의 순수함에 반해 자신이 목장의 주인이자 엄청난 부자라는 사실을 숨긴 채 리사와의 만남을 이어가는데...

인디언처럼 순수한 여자와 자신의 돈만 노리는 사람들에게 지친 남자와의 열정적인 로맨스.

섬세한 내용 전개가 독자들을 빨려들게 할 것이다.

아프리카의 부족들처럼 사슴뿔로 단추를 만들고, 유리를 갈아 칼로 쓰는 독특한 여주인공 리사는 다른 어느 작품에서도 볼 수 없는 매력을 지니고 있다.

<엘리자베스 로웰 - 전작소개>
「행복한 보디가드」「개구리 왕자」「다가갈 수 없는 그대」「백조의 노래」「아주 특별한 당신」, 장편소설「다비도프의 여신」등 다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