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은 동서양의 고전에서 가려 뽑은 감동적인 이야기들을 쉽게 풀어쓴 것이다. 사랑과 관용을 소재삼아 여러 고전을 채록.발췌하여 친절하게 읽어주는 형식을 취하고 있다. 이 책에서 작가 이용범이 중요시 여기는 것도 바로 이 `책읽기의 즐거움`이다.

아랍권의 고전인 <아라비안나이트>, 서양의 고전인 <플루타르크 영웅전>, 헤로도토스의 <역사>, <펠로폰네소스 전쟁사>, <데카메론>, <캔터베리 이야기>, 그리고 그리스 로마 시대의 철학자 세네카와 키케로, 에픽테토스의 저서, 각종 명상록과 고백록, 참회록 등을 바탕으로 했다.

때문에 책읽기에 고통을 겪고 있던 현대인들에게, 그리고 시간에 쫓겨 감히 고전을 읽지 못했던 청소년들에게 고전에 대한 친근감을 심어주기에 알맞은 책이다. 책의 부제가 '책 읽어주는 사람'인 것도 그 때문이다.

책은 모두 7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에는 온몸으로 사랑을 실천한 사람들의 이야기, 다른 사람의 행복을 위하여 기꺼이 나를 버렸던 성자들의 이야기가 실려 있다. 2장에는 자신에게 해를 끼친 사람들을 끌어안음으로써 상대를 변화시킨 이야기가, 3장에는 가족에 대한 진정한 사랑이 무엇인지를 보여주는 눈물겨운 이야기가 실려 있다.

또 4장에는 연인들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5장에는 친구의 우정과 사랑 이야기를, 6장에는 이웃과 아랫사람을 사랑하는 방법을 풀어낸 이야기를 실었다. 마지막 장에는 사랑한다는 것의 의미가 무엇인지를 되새겨 보게 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지은이는 사랑은 사람을 변화시키고, 다른 사람을 전염시킨다고 말한다. 인간의 마음은 무기에 의해서가 아니라 사랑과 관용에 의해 정복되기 때문이다.

제품명	사랑한다는 거의 의미
판매가격	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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