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억 중국이 한반도를 유린한다!

<한중전쟁>편은 중국내전으로부터 시작한다.

동아시아 일대를 아수라장으로 만든 중국 내전의 결말은 결국 한반도 침략이었다.

외부에 화살을 돌림으로써 내부 문제를 해결한다는 고전적 해법을 따른 것.

대구 인근에 정체불명의 군인들이 나타나 양민을 학살하는 등 한국사회는 중국이 조장한 혼란 속으로 빠져든다.

마침내 신의주에서 시작된 중국의 침공. 개전 초 한국은 막강한 중국군사력 앞에 지리멸렬을 면치 못한다.

그러나 구 인민군을 주축으로 한 북부군의 빛나는 유격전과 서해해전의 승리로 전세는 역전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