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편 <러브게임> 이후, 로맨스는 여자들의 동화다라는 인식의 지평과 함께 애독자에게 새롭게 선보이는 트렌드 로맨스.
<어떤 맑은 날>과 <러브게임>이 서로 짝을 이루며 퍼즐을 맞춰 가듯한 스토리의 전개로 자신을 포함한 모든 젊은 세대에게 달콤한 동화를 선물하고 싶은 소망으로 집필한 장편.
엇갈려버린 부모세대의 사랑이 아프고 시린 사랑이라고 한다면, 그 운명의 슬픈 그늘이 자식 세대에서 어떻게 흉터와 무늬로 새겨지며, 새로운 형태의 사랑을 만들어가는가를 그려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