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수. 올해 나이 서른. 평소부터 무지 탐이 나던 녀석이 하나 있었다. 네 살이란 나이 차가 있기에 그저 눈요깃감으로 즐기고만 있었는데, 어느 날 술김에 우발적으로 녀석을 덮칠 기회가 왔다. 딱 하룻밤의 즐거움을 위한 선택이었는데 전혀 예상치 못한 것이 있었으니, 바로 녀석의 늑대 본성. 양의 탈을 쓴 늑대와 어설픈 여우의 한판 승부가 펼쳐진다.

붉은새 로맨스 장편소설『양의 탈을 쓴 늑대에게 잡히다』. (19세 미만 구독 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