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영 장편소설.

꽃씨를 통해 삶의 흔적을 남기는 한 남자와 운명의 여인의 드라마 같은 인생과 사랑을 그렸다.

사랑하고 싶어도 사랑하지 못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가까이 하고 싶어도 다가갈 수 없는, 하고 싶은 말이 있어도 하지 못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믿기지 않게도 이 시대에 그런 사랑이 있습니다.

가슴 시린 사랑과 우정이 있습니다.

시대의 아픔이 있고, 역사의 반와에 희생된 인생이 있습니다.

그러나 결코 비극만을 얘기하지 않습니다.

희망과 시작을 의미하는 사월은 또 어김없이 찾아올 것이기에... 전2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