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라면 누구나 강해지고 싶어 한다.

하지만 진정한 강함이란 과연 무엇일까?

이번에는 식칼을 손에 쥐고 나타난 우리의 주인공!!

이 만화는 프로페셔널한 요리 만화는 아니다.

보기만 해도 군침이 넘어가는 리얼한 음식 그림도 없다.

하지만 어딘가 어설픈, 쥐다 만 주먹밥 같은 주인공의 열정이 담긴 요리들이 미각을 자극하며 페이지를 넘기게 만드는 작품이다.

매사에 자신 없고 소극적인 주인공이 요리의 세계를 통해 진정한 남자가 되어가는 모습과 맛의 세계를 탐미하는 귀여운 여고생들이 바로 관전 포인트!

미야모토 무사시, 17세.

그의 아버지는 아들이 전설의 무사 미야모토 무사시처럼 강한 남자로 자라길 바라는 마음에서 그런 이름을 붙였다.

그러나 무사시는 머리가 살인적으로 나쁘고 운동센스도 제로, 여자들에게 인기도 없어 연애 한 번 못해보고 고교 생활을 마감하려 하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아버지가 하는 작은 식당에서 배달을 돕던 무사시는 미츠바 요리 여학교로 배달을 나가게 된다.

그곳에서 라면을 시킨 여학생을 돕기 위해 나섰다가 프랑스 요리만이 최고라고 생각하는 미츠바 여학교의 교장과 한판 내기를 벌이게 되는데!!! 무사시는 과연 이 난관을 어떻게 헤쳐나갈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