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려 ‘장수왕’의 침략으로 백제의 위례성은 함락이 된다.

그리고 백제의 ‘개로왕’도 ‘장수왕’에 의해 처참하게 살해된다.

장수왕이 백제를 침략한 이유는 천부인중 하나인 ‘신검’을 손에 넣는 것!! 하지만 신검은 이미 오래전에 개로왕의 동생인 곤지와 그의 아내인 도미부인을 통해 왜로 간 상태였다.

이에 장수왕은 자객을 왜로 보내 신검을 찾아오라 명한다. 운명의 그날 밤…

고구려의 자객들이 곤지의 저택을 급습, 도미부인으로부터 천부인중 하나인 ‘신검’을 빼앗으려고 하지만 오히려 신검의 주인인 ‘융’을 각성만 시키게 한다.

한편, 큰 부상과 함께 각성으로 인해 기억을 잃어버린 융은 수백향의 도움을 받아 목숨을 건지지만 계속되는 고구려 자객들의 암살 위험에 빠지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