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키 문학의 원류를 엿볼 수 있는 소설집! 현대 일본문학을 대표하는 소설가 무라카미 하루키의 단편집『반딧불이』. 오랫동안 많은 사랑을 받아온 하루키의 소설집을 일본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일러스트레이터 노구치 유미코의 재기발랄한 그림으로 표지를 단장하고, 하루키의 문체에 최대한 가깝게 번역문을 다듬었다. 이 책에는 하루키의 대표 장편소설 <상실의 시대>의 모티프가 된 중편소설 <반딧불이>를 비롯하여 <헛간을 태우다>, <춤추는 난쟁이>, <장님버드나무와 잠자는 여자>, <세 가지의 독일 환상> 등 익숙한 일상과 환상을 교모하게 넘나드는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