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거기 은빛 대갈!!" 오!내가 부른 그놈은 정말 한 카리스마 했다. 인상을 쓰는데도 부자연스러운 게 아닌 너무나 자연스런 모습.마치 그런 표정을 짓는 것이 너무나도 당연하다는 듯이 감상은 감상이고 일단 내 볼일을 봐야겠지? "거기 뭐떨어진것 같은데 니거 아니야?" 그러자 고개를 숙이며 아래를 보는 그놈의 우렁찬 기합소리와 합께 그놈의 머리와 등짝을 무자비로 밟고 담을 뛰어넘어 주었다. "쉬파!뭐야! 야! 내 등 밟은 년!잡히면 죽는다!" 내 간땡이 원래 부었다.
라비에타 장편소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