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민하늘의 그림자로 만족하며 살기로 결심했으니깐 나 헷갈리게 하지 마라!"

강현서 붕신…
그런 말하면 지가 멋있는 줄 안다니까?
쪼금은 뭐…
근데 그렇게 말 돌려서 말하지 말란 말야!
날 가지고 싶단 말을 하란 말이쥐∼

내가 꿈틀대자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현서의 입술이 내 귓바퀴를 돌아 목선으로 타고 내려온다.
"힝… 난 또 멍들면 안되는뎅."
난 두 손으로 내 목을 감싸쥐었다.
"쿡… 씹. 내가 어쩌다 너같이 미분화 미성숙한 것한테 빠져들어선."
"뭐얏?!"
"니가 싫다면 스킨십 같은 거 안 해도 좋다. 니가 이렇게 내 곁에만 있어 준다면 난 상관없다. 뭐든 괜찮다고. 나 자신 있다. 너만 있으면 뭐든 자신 있다고. 니가 원하는 사람이 되겠어.
그리고 너한테 모든 정성을 쏟겠다. 내가 그러고 싶어."
허허, 난 스킨십이 싫다는 건 아니었는데 말이쥐.

제품명	강현서의것을탐하지마라
판매가격	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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