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현성 - 교제하며 서로를 알고 결혼하는 것보다 결혼해서 서로를 알아 가는 게 난 더 좋다 생각해.

은채희 - 당신한테 물어볼 게 있어요. 내가 다시 당신을 믿고 지켜줄 수 있는 기회를 줄래요?


우연인지 필연인지 알 수 없는 사건에 휘말려 얼떨결에 결혼까지 가게 된 톱스타 하현성과 스무 살 평범한 아가씨 은채희!
행복할 것 같은 그들의 사이가 갑자기 삐걱거리기 시작한다.
결혼 1년 후, 일방적인 이혼통보를 하고 미국 뉴욕으로 떠나 버리는 채희와 그녀의 갑작스런 빈자리에 당황해하는 현성.
그렇게 그들에게 6년이란 세월이 흐른다. 현성은 자신의 아픔을 철저히 숨긴 채 스캔들 메이커에서 진정한 배우로 거듭나고 승승장구한다. 하지만 뉴욕으로 떠났던 채희가 유명브랜드 알렉스의 스타일실 실장으로 돌아오면서 그들의 인생에 다시 한 번 파란이 일어난다. 우연히 밝혀지는 오해들과 아픔들을 풀어 나가고……
그들은 다시 행복해 질 수 있을까?

제품명	유리가면
판매가격	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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