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도둑
(Ladri Di Biciclette)
감 독 : 비토리오 데 시카
출 연 : 람베르토 마지오라니,엔조 스토이올라
장 르 : 드라마
등 급 : 18세
상영시간 : 93
제작년도 : 1948
제작국가 : 이탈리아
비디오출시일 : 94-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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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후 모든 것이 잿더미로 변하고 대중들은 빈곤과 배고픔, 실업 등에 신음하고 있다. 안토니
오 리치 역시 일자리가 절실하게 필요한 실정이다. 천신만고 끝에 포스터 붙이는 일을 얻은 리치
는 이 일을 하는데 필수적인 자전거를 아내의 옷가지를 팔아 구하게 된다. 아들인 브루노와 함
께 성실하게 일을 하던 리치는 길가에 세워둔 자전거를 도둑 맞는다. 생계의 유일한 밑천이라고
도 할 수 있는 자전거를 되찾기 위해 리치와 브루노는 미친듯이 거리를 찾아 헤멘다.
결국 범인을 잡았지만 그는 자신보다 더 불쌍한 간질병환자임을 알고 그는 자전거를 그에게 주
고 떠난다. 그러나 이미 도덕과 법이 사회를 구제하기에는 너무나 궁핍하고 무질서한 상황 속에
서 리치는 자신도 다른 사람의 자전거를 훔치고자 마음먹고 이를 실행에 옮긴다. 그러나 훔친 자
전거를 타고 얼마 못 가 붙잡히게 되고 어린 브루노가 보는 앞에서 참을 수 없는 회한에 잠기게
된다.


영화사에서 한줄기의 큰 획을 그은 네오 리얼리즘의 대표작으로 단연 첫 손가락을 추켜 세우는
영화. 제2차 세계대전이후의 피폐한 현실을 과장없이 적나라하게 고발하는 영화들이 이탈리아를
중심으로 제작되었다. 이러한 영화들은 필름값이 모자랄 정도로 빈약한 재정상태에서 만들어졌음
에도 불구하고 어떠한 영화보다도 깊은 감명과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영화의 커다란 두 축
이 사실주의와 표현주의임을 감안한다면 네오 리얼리즘이 세계 영화사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막대
한 것이다.
일체의 스튜디오 촬영 없이 로마시내에서 올 로케이션을 시도했다. 또한 유명한 배우를 캐스팅하
지 않고 무명의 공장노동자를 주인공으로, 그의 아들로 나오는 브루노 역시 거리를 떠도는 실제
부랑소년인 엔조 스토이올라를 기용하여 극의 사실감을 더했다.

제품명	자전거도둑(비디오)
판매가격	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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