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 김호선
출연 : 강리나, 김주승, 박영규, 이동준, 김성수, 황문성, 김경호
등급 : 연불
시간 : 120분
제작일 : 1990.1.25 금성사

- 27회 대종상영화제 8개부문 수상!
- 백상예술대상 5개부문 수상!
- 89 영평상 3개부문 수상!

돈과 명성을 동경하는 유라, 고향으로 가기 원하는 준. 준을 책망 하며 스타가 되기 위해 발돋움
하는 유라. 하지만 준은 유라를 도와준다. 스 타가 되기까지 유라자신도 모르게 배후에서 어른
이 도와준다. 행동을 규제 받고 애완동물처럼 취급된다. 비로소 자신이 꿈꾸던 정상이 허위와 고
통의 가면이라는 것을 깨닫고 준의 사랑을 그리워한다. 빠져 나가려 하지만 더욱 강하게 조여오
는 현실. 결국 정신병원에 갇혀 기억상실의 폐인이 되길 강 요당하고 유라의 실종을 알고 추적,
정신병원에 있는 유라를 추적해낸다.

<영자의 전성시대>, <겨울여자> 등 세월이 흐른 뒤에도 여전히 인구에 회자되고 있는 작품을 연
출한 김호선 감독의 영화. 최고 권력자의 무자비한 폭력에 희생양이 된 모배우를 모델로 했다고
해서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즉 소위 'X양 사건'이라고 1980년대 초반 유비통신이 돌았던 정치적
스캔들을 소재로 한 영화이다. 거의 접근하기 힘든 주제에 달려든 김호선 감독의 용기는 좋다.
하지만 대담한 정공법의 정치 영화나 사회 고발 영화로는 볼 수가 없다. 그저 한 여배우가 망가
져가는 묘사를 통해 통속적 흥미 위주로 흘러가버리기 때문이다. 대종상, 백상예술상, 영화평론
가협회상의 작품상, 감독상 등을 수상했다.

제품명	서울무지개(비디오)
판매가격	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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